■ 진행 : 박상연 앵커
■ 전화연결 : 김경우 / 인제대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산에 이어경기 성남시 분당의 김밥집에서도 식중독 환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여름철 흔한 질병이 식중독이고는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과 진단, 어떻게 해야 할지 전문가에게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교수님 나와 계시죠?
[김경우]
안녕하세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김밥집 두 곳에서 집단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상황을 간략하게 정리를 해 주실까요?
[김경우]
지금 알려진 바로는 지난 7월 29일과 30일에 해당 김밥집 한 곳의 음식을 드신 분들 중에서 복통, 구토, 오한이나 발열, 설사와 같은 증상을 여러 분들이 보이셨는데요.
이 중에서 상당 부분 입원 치료까지 받으신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또 같은 프랜차이즈 다른 곳의 음식을 드신 분들 중에서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 현재는 보건 당국에서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아마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식재료 탓인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 거죠?
[김경우]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조리 과정에도 문제가 있는지, 사용했던 도구라든가 도마 이런 것들에 대한 환경검체도 채취했고요. 아마도 식재료들을 만들고 관리하시는 과정에서 오염이 되지 않았나, 이렇게 추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성남시에서도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식중독 검사를 받는 것도 고역이라고 하더라고요?
[김경우]
일단 발열이 있으시기 때문에, 물론 전형적인 소화기 증상이 우선적이면 코로나19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일단 발열이 있으신 분들은 코로나 검사를 하시고 또 응급진료를 할 때도 발열 환자는 따로 분리된 구역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되기 때문에 많이 어려우신 분들이 많이 있으십니다.
이번 여름에 식중독 관련 문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앞서 부산의 유명 밀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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