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주택구매에 공모주까지…은행권 7월 가계대출 10조↑

연합뉴스TV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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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주택구매에 공모주까지…은행권 7월 가계대출 10조↑


지난달 가계대출이 10조 원 가까이 늘며 총 1,040조 2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됐지만 증가세는 쉽게 꺾이지 않는 모습인데요.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원인부터 대책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지난달 취업자가 54만 명 늘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대면 업종 중심의 고용 타격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부터 숙박업과 음식점 등에서 시작된 시장 악화가 다른 부분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되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고용 시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 가계대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1,040조2천억 원에 달했다는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증가세가 어떤가요?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음에도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주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금융당국에서는 무엇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나요?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가계대출 상황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적정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감독망을 구축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실효성 어떨까요?

금융당국의 규제만으로는 가계대출 억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결국 유동성 공급 자체를 축소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일까요? 하반기 대출관리와 통화정책 변화, 어떻게 예상하세요?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취업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고용 상황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숙박과 음식점업 취업자와 직원 둔 자영업자도 줄어들고 있는데 고용 상황,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문제는 이 같은 대면 서비스업종의 고용 부진이 다음달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또한 8월 고용부터는 시차를 두고 충격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는데요. 하반기 고용 시장,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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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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