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5대은행 가계대출 급증세…나흘 새 2.2조↑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계부채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어 우려가 큽니다. 7월에 들어서만 주요 은행들의 가계 대출 규모가 2조 원 넘게 늘어났는데 가장 주요한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감소세를 보이던 신용대출마저 증가했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큰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을 사들이는 영끌·빚투 열풍이 되살아나고 있는 걸까요?
정부가 가계부채 경고음을 울리고 있지만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 시점을 연기하고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요건을 완화하는 등 상충하는 금융정책도 추진해 엇박자 지적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번 주 목요일에 하반기 첫 한은 금통위가 열리는데 금리 인하 가능성은 어떨까요?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내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이 60%를 돌파하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와 전세 사기 우려로 떨어졌던 전세 비중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전세 비중이 높아진 것뿐만 아니라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58주 연속 오르면서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습니까? 거래량도 늘어나는 모습인데 본격적인 부동산 상승장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을까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채솟값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쌈 채소 가격은 일주일 사이에 10% 넘게 상승했다던데 실제 채소 가격, 얼마나 올랐나요?
장마가 끝나도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따라 농산물값이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지 않나요?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부담 때문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건 아닐지 우려되는데 영향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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