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101년 만에 귀환…광복절에 조국 품에 안겨

MBN News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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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일본군에 맞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잠시 뒤 태극기와 함께 귀환합니다.
홍 장군이 카자흐스탄에서 서거한 지 78년 만에 고국의 품에 안기는데, 유해는 오는 1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특사로 하는 대통령 특별사절단이 카자흐스탄에 도착합니다.

크즐오르다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 앞에선 추모식이 진행되고.

▶ 인터뷰 : 황기철 / 국가보훈처장
- "항일 독립 전쟁의 영웅이신 홍범도 장군님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시는 역사의 현장에…."

묘역을 나선 유해는 현지 병원에 임시 안치된 뒤 태극기로 둘러싸여 고국으로 출발하는 공군 특별수송기에 올랐습니다.

홍범도 장군이 독립군을 이끌고 봉오동과 청산리에서 일본군을 크게 물리친 지 101년 만입니다.

홍 장군은 최초의 전면전인 봉오동에서 매복전으로 157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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