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도발적인 독도 만행을 되새기기 위해 대구에서 울릉도를 거쳐 독도 상공까지 90여 명의 승객들이 사상 처음 무착륙 비행을 함께 했습니다.
광복절인 오늘(15일) 하늘에서 바라보는 독도의 모습은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공항을 이륙한 경비행기가 1시간 만에 독도 상공에 도착합니다.

[현장음]
"저희 항공기는 현재 독도 상공을 지나고 있습니다."

독도가 구름 사이로 보이자, 탑승객들은 평생 다시 못 볼 독도의 모습을 휴대전화에 담습니다.

▶ 인터뷰 : 김예슬 / 경북 영주시
- "3대가 덕을 쌓아야 독도를 볼 수 있다고 하잖아요. 저희가 운 좋게 독도를 볼 수 있게 되어서 뜻 깊으면서…."

76주년 광복절에 열린 독도 무착륙 비행.

'독도 그리기' 공모전에 선정된 90여 명이 소형 경비행기로 독도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