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41일째 네자릿수
국내 발생 1,493명·해외 유입 63명
서울 355명 경기 392명 인천 110명…수도권 857명(57.4%)
비수도권 확진자 636명…국내 발생의 42.6%
오늘 코로나19 환자가 휴일 영향에도 불구하고 천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여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코로나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56명입니다.
전날보다 2백 명 넘게 줄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주 일요일 1,491명보다 65명 늘었습니다.
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도 4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493명, 해외 유입 63명입니다.
서울 355명, 경기 392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 환자만 857명으로 국내 발생의 57.4%입니다.
수도권 밖의 상황도 좋지 않아 발생 비율이 40%를 넘겼습니다.
부산 125명, 경남 84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등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63명인데 이 가운데 3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1명 줄어 353명입니다.
휴일이라 어제 백신 접종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만 7천여 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2,238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43.6%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5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974만여 명, 전 국민의 19%입니다.
오늘이 광복절 연휴의 마지막 날인데요.
여름 휴가철에다 연휴로 여행이나 나들이 인파가 늘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어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 관심인데요.
고강도의 방역조치가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피로감이 커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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