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검사 건수가 주는 휴일 영향으로 엿새 만에 천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여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코로나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56명입니다.
전날보다 2백 명 넘게 줄었지만 엿새 만에 천5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주 일요일 1,491명보다 65명 늘었습니다.
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도 4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493명, 해외 유입 63명입니다.
서울 355명, 경기 392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 환자만 857명으로 국내 발생의 57.4%입니다.
수도권 밖의 상황도 좋지 않아 발생 비율이 40%를 넘겼습니다.
부산 125명, 경남 84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등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63명인데 이 가운데 31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1명 줄어 353명입니다.
휴일이라 어제 백신 접종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만 7천여 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2,238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43.6%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5천여 명 늘어 누적으론 974만여 명, 전 국민의 19%입니다.
오늘이 광복절 연휴의 마지막 날인데요.
여름 휴가철에다 연휴로 여행이나 나들이 인파가 늘어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어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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