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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종부세 완화...국민 43% "잘못된 조치" / YTN

YTN news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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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 인사이트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론조사 속에 숨은 민심 짚어보겠습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현안조사 결과부터 볼 텐데요.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현행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완화하는 개정안, 지난주 상임위를 통과했고 수요일에 본회의 상정을 예정하고 있는데 YTN과 리얼미터가 관련해서 현안 조사를 벌였습니다. 일단 정확한 문항이 뭐였는지 하고 그다음에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전해 주시죠.

[이택수]
질문은 이렇게 했습니다. 최근 국회에서는 1주택자 종부세 과세기준을 현행 9억에서 11억 원으로 완화하는 개정안이 상임위원회, 즉 국회 기재위를 통과해서 25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잘못된 조치라는 의견, 그러니까 종부세 과세기준을 완화하는 것에 대해서 잘못된 조치라는 의견이 43.9%, 잘된 조치라는 의견이 34.6%. 대략 10%포인트 살짝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오차범위가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트입니다. 그러니까 오차범위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 격차가 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집값 급등에 따른 세 부담을 덜어주는 잘된 조치라고 대답하신 분이 34.6%고요. 그리고 부자 감세로 집값 안정에 역행하는 잘못된 조치다, 이렇게 보시는 분이43.9%인데 지지정당별, 연령별 그리고 이념 성향별로 나눠서 보면 어떻습니까?

[이택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그러니까 보수 정당은 부정적 평가가 높았습니다. 애초에 국회 여야 간에 합의할 때 국민의힘은 11억 이상 그러니까 12억 정도가 적당하다고 주장을 해서 절충안이 반영된 건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6.7%가 부정 평가였고요. 또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55%가 부정 평가를 했습니다.

반면에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굳이 따지자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은 3%포인트가량 잘된 조치라는 의견이 높았고요.

또 열린민주당은 한 5%포인트가량 높았고 정의당 같은 경우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부자 감세가 되기 때문에 상당한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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