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745명…전국 35.2%
비수도권 확진자 500명대에서 700명대로 급증
경남 확진자 104명…엿새 만에 세 자릿수
대구 신규 확진 101명…20일 만에 최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 오던 비수도권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늘었습니다.
경남과 대구에서는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평균 스무 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전북 전주시는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급등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745명으로, 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35.2%입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오던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까지 급증한 겁니다.
전남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두 자릿수 이상 확진자가 나왔고,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경남에서는 어제 하루 동안 104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 경남에서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온 건 엿새 만입니다.
창원에 있는 회사에서는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종사자와 가족 등으로 번지면서 모두 1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외에 김해나 진주 등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이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는 101명이 확진돼 20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남구 의료기관 관련해 42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69명까지 늘었습니다.
북구 동전노래방 관련해서도 3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25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외에도 중구 콜라텍, 달서구 일가족 등 여러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가 다수 나왔습니다.
전북 전주시는 거리 두기를 4단계로 높인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북 전주시는 하루 평균 스무 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자 오는 27일부터 거리 두기를 4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두 명만 모일 수 있고, 카페와 음식점은 저녁 9시부터 배달과 포장만 가능합니다.
지난 주말 20명대까지 감소했던 대전 확진자는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틀 연속 6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관련 추가 확진자가 계속 ... (중략)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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