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초부터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IAE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 영변에서 지난 7월 초 이후 냉각수 배출과 같은 원자로 가동의 징후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 보고서에 따르면 영변 핵시설은 2018년 12월 이후부터 올해 7월 초까지 원자로 가동 징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이후 북한은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 실험실을 이용하고 있다는 징후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이현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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