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재갑 /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1,5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는다음 달 3일까지 4주 동안 더 연장됐습니다. .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이재갑]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확진자는 1400명대로 나왔습니다. 현재 감염 상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재갑]
한 3주 정도 계속 주중에 2000명 살짝 넘었다가 주말 되면 떨어지는 양상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요. 지금의 상황들을 봤을 때는 일단 예방접종률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그리고 델타 변이의 영향도 합쳐 있고 거리두기의 어느 정도 영향 때문에 박스권에서 지금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지금처럼 예방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간다면 서서히 조금, 조금씩 감소하는 걸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숫자예요. 지금 두 달 정도 네 자릿수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는데 집단감염이 다양한 곳에서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그중의 하나가 물류센터 집단감염이 앞에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 걱정이 되는데 대비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재갑]
그렇습니다. 사실 물류센터 같은 경우는 매번 명절 전이라든지 이럴 때마다 집단 발병이 있는데 그 이유 자체가 물류량이 늘어나면 임시로 고용되는 직원들의 숫자들이 늘어나고 그러면서 공간 내 밀집도가 올라가다 보니까 이런 상황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일단 사전에 여러 가지 검사 방법들을 통해 선제검사나 이런 것들을 시행하고 있긴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 작업장의 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노력들이 상당히 필요할 것 같고요. 또한 일하는 근무자들에 대한 선제검사나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함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이렇게 많아지면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되게 많이 늘었더라고요. 이게 지금 최고 수준입니까?

[이재갑]
일단 30% 넘는 건 4차 유행 이후에 계속되고 있는데요. 많을 때 36% 정도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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