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는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코로나19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은미]
안녕하세요.
오늘도 조금 줄기는 했지만 1600명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3000명까지 확진자가 늘 것이다, 이런 암울한 전망을 하기도 하던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천은미]
오늘은 사실 검사 건수가 절반 이하입니다. 어제 또 비가 왔기 때문에. 그래서 1600명이면 상당히 많이 나온 숫자고요. 그 실례로 우리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 수가 거의 2배 검사 건수에 육박할 때랑 유사하게 381명이 나왔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숨은 감염자가 있다는 거죠. 특히 또 문제가 되는 건 사망자가 어제 13명이 나왔고 위중증자가 늘고 있다는 건 확진자 수에 비해서 의료 체계가 이미 부담이 상당히 되고 있어서 이웃나라 일본의 의료체계의 문제가 우리나라도 현실화될 수 있는 그런 부담도 분명히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방역 대책이 폭증세는 막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저변에서는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그런 위험스러운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봤더니 20대가 좀 높더라고요. 구체적으로 보면 2000명대가 이틀 연속 나왔던 19일과 20일 보니까 각각 515명, 455명. 이렇게 나왔어요. 이렇게 20대 확진자가 많이 나온 이유가 있을까요?
[천은미]
20대가 백신 접종을 거의 안 했습니다. 그래서 감염자도 많을 수 있고 두 번째로는 아무래도 활동을 많이 하는 인구고 델타 변이가 이전의 바이러스에 비해서 전파력이 너무나 강하다 보니까 활동을 많이 하는 그런 연령층에서 감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20대 사망자가 지금 일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20대는 아시지만 사망률이 거의 0%예요. 그러면 이런 20대들은 나는 나이가 젊으니까 괜찮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사망자가 나온다면 정부에서 발표를 하실 때 기저질환이라고만 얘기해 주지 말고 20대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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