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찼다" 여성들 협박한 50대 검찰 송치 / YTN

YTN news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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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며 길가는 여성들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오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협박 혐의를 받는 58살 A 씨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유치장을 나서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 반쯤 중랑구 상봉동의 한 거리에서 60대 여성에게 전자발찌를 찼는데,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달 22일 밤에는 지나가던 10대 청소년에게도 같은 내용으로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김우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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