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루 136만 명이 백신을 맞아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0%를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18~49세 1차 접종과 50대 연령층의 2차 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하루 백신 접종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차 접종자는 74만여 명이 늘고 접종 완료자는 63만 명이 추가됐는데,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의 중복 계산을 빼면 하루 동안 136만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0.1%를 기록해 추석 전 70% 접종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이는 18세 이상 성인의 69.9%에 해당됩니다. /연령대별 인구대비 접종률을 보면 1차 접종 기준으로 60대가 93.3%로 가장 높았으며...]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지난 6월 10일 천만 명에 이어 8월 3일 2천만 명, 지난 5일 3천만 명을 넘어서며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천8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6%에 달했습니다.
백신 도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더나 사와 개별 계약한 물량 139만3천 회분이 추가로 도입돼 처음 약속보다 더 많은 양을 공급받게 됐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한국대표단의 방미 이후에 701만 회분의 공급을 받기로 약속을 받은바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까지 들어온 675만 9,000회분에다가 오늘 도입분을 합산한다면 총 815만 2,000회분이 (들어오게 됩니다.)]
이와함께 개별 계약한 화이자 공급분 342만8천 회분과 루마니아와 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 등을 합하면 목표 달성에 필요한 물량을 넘어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또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2차 접종에도 문제가 없을 만큼 충분한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며 더이상 백신 수급에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했습니다.
다만 완전한 백신 접종의 효과는 2차 접종까지 마치고 2주가 지나야 하는 만큼 11월 중순쯤에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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