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2,050명…수도권 또 최다 기록

연합뉴스TV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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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2,050명…수도권 또 최다 기록


신규확진자는 2천 명을 넘겼고, 수도권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 많은 사람이 이동하는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이 전체 인구의 60%를 넘어선 상황으로 당국은 추석 전에 1차 접종 70%는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64일 연속 네 자릿수 신규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역대 4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인데,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심상치 않은 건 수도권 확산세입니다. 신규 확진 비율도 73%를 넘으며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추석 연휴까지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의 방역 대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뭐라고 보십니까? 자칫 긴장의 끈을 놓으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인구 이동선을 타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 전파가 일어나고 다시 수도권으로 유행이 번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풀이될 수도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1차 접종률은 국민의 60%를 넘었고 정부는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 회복' 시작 시점을 11월로 예상하고 있는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성인 80%가 2차 접종을 받고 2주가 지난 시점이 11월이 될 거라는 예상인데, 시기와 방법에 있어서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방역당국에서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 대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라고 하는 용어로써 표현하는 이유는 뭔가요?

'위드 코로나'처럼 일상생활과 코로나19의 공존을 위해선 백신 접종률을 한층 끌어올려야 하는데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거나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오접종 사례 등이 불거지면서 '백신 포비아'도 일각에선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위드 코로나의 최대 복병이라면 어떤 걸 꼽을 수 있을까요?

오늘 화이자와 모더나 440만 회분이 도착하는데 최근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1, 2차 백신 접종 간격을 기존 6주에서 4주로 재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아산의 한 교회에서 신도 88명 넘게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는데 이렇게 많은 숫자가 집단감염된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해당 교회가 천안과 아산의 경계에 위치해 양 지역에 거주하는 신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단계적 일상 회복에도 '실내마스크'는 방역당국이 생각하는 최후의 보루로 보이는데, 위드 코로나가 실현돼도 마스크를 벗은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을 거란 지적이 나오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에 대한 독감 무료 접종이 14일부터 시작되는데,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이 비슷해 방역 혼선을 불러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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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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