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곳곳 방역수칙 위반 집단감염 속출 / YTN

YTN news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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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교회서 집단감염…함께 식사 등 방역수칙 위반
대전 보습학원서 거리 두기 위반해 학생들 대거 확진
부산서 격리 장소 이탈한 자가격리자 4명 적발


비수도권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곳곳에서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71명.

전국 지역 발생 환자 가운데 25.4%로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긴장감이 느슨해져서인지 곳곳에서 방역 수칙 위반으로 인한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의 한 교회에서는 일주일도 안 돼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휴일 예배를 본 뒤 교인들이 모여 함께 식사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대전 서구의 한 보습학원에서도 학생 등이 대거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원에서는 좌석 세 칸마다 수강생 1명씩 앉아야 하는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동한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저희가 CCTV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고요. 거리 두기, 한 칸 띄어 앉기를 했어야 하는데 앞좌석, 뒷좌석이 붙어있고, 옆좌석도 붙어있는 경우도 많이 발견됐습니다.]

부산에서는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자가격리자 4명이 적발되는 등 곳곳에서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진 상황에 추석 연휴가 겹치면 언제든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구상권 청구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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