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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피의자' 적시 윤석열...증거 나오면 사퇴? "가정으로 묻지 말라" / YTN

YTN news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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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선 경선후보들을 대상으로 국민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 둘째 날인 오늘도 어김없이 면접관들의 꼬장꼬장한 압박면접이 이어졌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면접 얘기로 직접 들어가기 전에 조금 전에 고발사주를 제보했다는 제보 당사자, 조성훈 씨가 방송에 출연해서 얘기들을 풀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증거들을 잔뜩 들고 나와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데 제보자를 누가 나라고 했나는 취지로 얘기했다가 등장하는 이유는 뭘까요?

[김성완]
공익신고자이기 때문에 신분을 밝히면 안 되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언론에서는 신분 밝히는 데 상당히 조심스러워 했는데 제보자가 직접 그 제보를 한 당사자가 나다, 이렇게 나섰기 때문에 이제는 이름을 공개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조성은 씨인데요. 지금 고발 사주가 있었다고 했던 지난해 4월 시점에 그때 미래통합당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았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동안에 왜 안 나섰느냐, 이런 질문에 정식으로 입장을 정리한 후에 나서려고 했다, 입장이 정리가 안 돼서 나서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고요. 그리고 김웅 의원과는 2020년 4월, 그러니까 지금 고발장이 건네졌다고 하는 그 무렵쯤에 기사를 보내면서 서로 아는 사이가 됐다, 이렇게 표현을 했고요.

첫 대화를 나눴고 서로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지만 김웅 의원이, 당시에 후보가 일방적으로 한 100여 개 정도의 이미지 파일을 보냈다.

그게 고발장, 우리가 지금 공개해서 보고 있는 내용이죠. 그걸 보냈고, 이게 굉장히 중요한 발언이 될 것 같은데요.

김웅 당시 후보가 고발장을 대검에 접수하고 서울중앙지검에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이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 김웅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그동안에 밝힌 내용을 보면 나는 잘 기억이 안 난다, 나는 잘 모른다, 이런 식의 태도를 취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보자는 또 선택적 기억이라고 해서 누군지 딱 특정하다시피 얘기를 했어요.

김 의원의 마음속에는 아마 조성은 씨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 (중략)

YTN 김성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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