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이동' 코 앞...'위드 코로나' 출발할 수 있을까? / YTN

YTN news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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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석을 한 주 앞두고 내일부터 특별 방역 대책이 시작됩니다. 이번 추석은 하루 확진 환자가 여전히 1500명 넘게 나오고 있는 데다이동량이 늘어날 가능성 커 걱정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추석 발생 상황을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따라서 위드 코로나 진입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석 달 가까이 되고 있는데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거든요. 특히 이번 추석을 방역당국은 상당히 중요한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건가요?

[류재복]
오늘 하루 확진 환자가 1755명이 나왔는데요. 지난 1주간의 하루 평균 환자가 그쯤 나왔습니다. 오히려 늘고 있는 거죠, 지난주보다. 그 늘어나는 대부분의 환자는 다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환자 발생 비율이 60% 초반까지 떨어졌는데 지금 75%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4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수도권 위주의 발생이 이동량에 따라서 비수도권으로 옮겨갔다가 이 비수도권에서 환자들이 다시 수도권에 올라와서 지금 확산을 키우고 있는데 조금 전에 이야기하신 것처럼 추석이 다음 주입니다.

추석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그런 시기이기 때문에 수도권의 발생이 바로 전국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전국에 유행이 또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거고. 여기에 더 불안한 것은 이미 지난주부터 전국 이동량이 3% 가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동량이라는 게 확산세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 이동량이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잘 통제하느냐. 통제가 제대로 될 경우에는 백신접종률과 맞물려서 추석 끝나고 연휴 끝나고 바로 위드 코로나의 논의가 시작될 수 있지만 이 확산세가 다시 더 커진다. 규모가 더 커진다면 위드 코로나 논의가 또 다시 멈출 가능성도 있다. 이렇기 때문에 지금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연휴를 돌아본다면 올해 초 사실 설연휴 지나고 나서도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였잖아요. 그때하고 비교해 본다면 지금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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