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943명…곳곳서 지역감염 확산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 7월 7일 이후 7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을 줄이면 그만큼 감염 위험도 낮아진다면서, 추석 연휴 동안 만남 시간과 횟수를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수요일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는 기존의 패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비율이 연일 80%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데,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립니다.
수도권 비율이 78%를 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국내 변이 감염자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변이 감염 비율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올랐다면서요?
돌파감염 역시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되면서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봐야겠죠?
백신 얘기도 해 보면 현재 속도대로라면 국민 70% 1차 접종은 내일(17일)쯤 달성되고, 70% 접종 완료 계획도 당초 다음 달 말에서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확진자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차 접종 20%가 완료되고 난 시점이 돼야"한단 방역 당국의 설명이 나왔는데 접종 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추석 연휴가 코앞인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 번째 맞는 명절인 이번 추석을 방역 당국은 확산의 고비로 보면서 계속해서 추석 만남 자제를 강조하고 있어요? 귀성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해 주신다면요?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날 것은 당연해 보이는데 특히 제주에만 21만 명 넘게 찾을 것으로 예상돼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제주 확진자 77명 가운데 35%인 27명이 관광객 등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연휴기간 동안 특히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까요?
한편 정부가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재택치료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자가치료 연계 단기진료'가 구체적으로 뭔가요? 재택치료가 우리나라에서는 좀 낯선데 외국에서는 널리 권장되고 있다면서요?
지금까지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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