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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도 거리두기 지켜주세요" 섬마을 뱃길 귀성 북적

연합뉴스TV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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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도 거리두기 지켜주세요" 섬마을 뱃길 귀성 북적

[앵커]

이번에는 여객선 터미널로 가보겠습니다.

바닷길도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전남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늘 하늘이 굉장히 맑고, 날씨가 화창합니다.

바다도 굉장히 평온해 오늘 섬마을로 향하는 귀성객들은 큰 불편이 없어 보입니다.

이곳 여객선 터미널은 오전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귀성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배에 오르는 귀성객의 양손과 자동차 짐칸에는 선물 꾸러미도 한가득입니다.

4~5시간 자동차로 달려와서, 또 길게는 4시간 이상 바닷길을 건너야 하는 귀성객들입니다.

이미 긴 시간을 달려왔지만 피곤한 기색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귀성객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보다는 줄었지만, 지난해 추석이나 올해 설보다는 많아졌습니다.

귀성객 몇 분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코로나 때문에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고 부담도 있는데요.

설렘과 걱정이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가족들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끝내고 고향을 찾을 수 있어 마음이 다소 가벼워 보입니다.

여객선터미널 측도 코로나 방역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방문자 체크는 물론 발열 체크도 꼼꼼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 여객선 내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코로나 환자 발생이 타지역에 비하면 적은 편인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가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귀성객분들도 고향 방문 중에 혹시라도 증상이 있다면 즉시 선별 검사소를 찾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안전한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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