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비수도권도 300~400명이던 확진자가 연휴가 끝나자 669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상당수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습니다.
전국 대확산 우려가 현실화되는 건 아닌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의 한 사우나 입구에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추석 연휴 때 손님 2명이 확진돼 이용객 340여 명을 검사했더니, 27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확진자 중 다수가 회원제 이용자로 오랜 기간 지속적인 친목 관계 때문에 사우나 내부에서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음료 섭취, 대화 등이 빈번하게…."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로 찾는 유흥주점과 노래방에서도 62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유흥업소와 사우나 지인 모임 등에서 터진 집단감염으로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작년 3월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