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난해 살인 30% 급증…사상 최대 폭 증가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해 미국에서 살인 사건이 3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 따르면 지난해 살인 사건은 2만1천570건으로 2019년보다 29.4% 늘었습니다.
이는 1960년 범죄 통계 기록을 작성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입니다.
또 지난해 폭력 범죄도 전년 대비 5.6% 늘어나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대유행 시기 총기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 데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따른 경찰 신뢰도 추락도 살인 사건 급증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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