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8차 경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정국을 강타한 대장동 공방에도 다시 한 번 대세론을 확인한 건데요.
이 지사의 소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지사]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지지를 보내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선배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당원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나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겸허하게 결정과 결과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의 소망 사항이긴 한데 그게 어떻게 될지는 저로서는 알 수가 없고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계속해서 과반을 획득하시면서 선전하고 계시잖아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재명 / 경기지사]
우리 국민들께서는 눈 2개, 귀 2개 가진 정치인들과 달리 1억 개의 눈과 귀, 5000만 개의 입으로 소통하는 그야말로 집단지성체입니다.
대장동 사건의 본질은 지금까지 인허가를 통해서 민간기업들이 개발이익을 100% 취득하고 있던 이 부조리에서 벗어나서 그래도 제가 엄청난 압박을 견뎌내면서 무려 5000억이 넘는 개발이익을 우리 시민들에게 돌려준 최초 사례입니다.
경기도가 3년 동안 환수한 개발이익이라고 하는 게 다 합쳐서 3000억밖에 안 됩니다. 아마 전국적으로도 수년간 합친 아마 개발이익 환수금액이 5000억을 넘지 못할 겁니다. 본질은 민간개발을 통해서 개발이익을 100% 독식하던 토건 그리고 국힘 결탁세력들이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태클을 당해서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을 공공환수당한 사건인 것이고 그 개발에 참여한 민간영역의 투자가 어떻게 되는지, 개발이익을 어떻게 나누었는지 하는 부분은 제가 관여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사실을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마치 저와 관계된 것처럼 얘기해 보지만 우리 국민들께서 이미 보신 것처럼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입니다. 이 개발이익을 취한, 나눠가진 사람들이 다 국민의힘 아닙니까? 또 공공개발 100% 환수 못하게 막은 것도 국민의힘 아닙니까? 그 사실을 우리 국민들께서 모르실 리가 없죠. 부패한 정치세력과 민간개발이익을 독점해 오던 토건세력과 결탁한 일부 보수 언론들이 아무리 가짜뉴스로 국민을 속이고 책임이 마치 저한테 있는 ... (중략)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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