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주 더 연장…결혼식 199명까지
[뉴스리뷰]
[앵커]
오늘(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조치가 2주 더 연장됩니다.
다만, 결혼식과 돌잔치 참석 가능 인원을 더 늘리고, 실외 스포츠 활동도 최소한의 수준으로 허용하는데요.
무엇이 달라졌는지 소재형 기자가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급증세입니다.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유행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2,552명으로 전주보다는 한 50% 정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달 초 두 차례의 사흘 연휴까지 겹치면서 추석 연휴 직후처럼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도 커진 상황.
이를 감안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주 더 연장됩니다.
일단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업종에서는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됩니다.
우선 결혼식은 기존 49명에서 접종자 50명을 더해서 모일 수 있도록 하고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최대 199명까지 모임이 허용됩니다.
돌잔치는 최대 4명까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9인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축구와 야구 등 실외 스포츠 활동도 가능해집니다.
최소 경기 인원의 1.5배수 만큼 모여 운동할 수 있는데, 각 팀에 9명이 필요한 야구라면 최대 27명까지 모일 수 있는 겁니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 조치는 오는 17일까지 유지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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