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5일)의 정치권 뒷이야기 알아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우종환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몫의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죠, 윤미향 의원, 자세한 내용이 나왔다고요?
【 기자 】
네, 윤미향 의원의 혐의를 조사한 검찰 공소장이 공개됐습니다.
공소장에 적힌 범죄 일람표를 보면 윤 의원은 후원금 1억여 원을 횡령해 217차례 썼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사례를 보면 지난 2015년 3월 한 갈비집에서 26만 원, 한 돼지고기 전문점에서 18만 원을 썼고요.
발마사지숍을 이용했다는 기록이나 자신이 내야 할 공과금, 심지어 속도위반 과태료도 후원금에서 쓴 걸로 나옵니다.」
【 질문 1-1 】
사실이라면 후원금으로 쓰기에 부적절해 보입니다.
정치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윤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