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유난히 하늘이 파랗다고 느끼시진 않으셨나요?
실제로 9월의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8㎍/㎥으로, 2015년 관측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그래프의 빨간 선은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가리키는데요.
전국 지자체 대부분 '좋음' 수준을 보이는 날이 많은 걸 알 수 있죠.
유난히 9월 하늘이 파랬던 이유는 차고 깨끗한 동풍이 자주 불어와 중국발 먼지를 막아준데다, 국내 오염물질 배출도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공기 자체는 깨끗하겠는데요.
여전히 하늘은 흐리겠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에 10~50mm, 충북과 경북북부는 5~30mm 정도 오겠고요.
수도권에도 5mm 안팎의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 22도, 광주 27도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A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