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가 감소하는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엿새 만에 2천4백 명대로 급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부모의 72%는 백신 접종 권유 의사가 있으며, 학생 본인은 69%가 접종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427명.
개천절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전날보다 4백 명 가까이 늘며 역대 7번째로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계속되면서 네 자릿수 확진자는 9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연휴를 맞아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했다가 검사 건수 증가하면서 어느 정도 유행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1차적으로는 지금의 유행은 추석 전에 이동량 변화에 의한 유행이 주도를 하고 있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주말부터 시작하는 한글날 사흘 연휴에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동량이 폭증할 것으로 보여 추가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16∼17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 이틀째, 접종 대상의 3분의 1 정도가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학생들의 코로나19 발생률이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백신 접종을 권유했습니다.
[이승우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 9월 6일 이후 등교가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이 확진되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접종을 완료한 18세를 제외한 모든 학생연령군에서 발생률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정부가 접종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학부모의 72%가 접종 권유 의사를 보였고 학생 본인의 경우 69%가 접종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소아 당뇨나 비만, 심혈관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며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현장 방문을 18일에서 11일로 일주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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