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100명 후반 예상…94일째 네자릿수

연합뉴스TV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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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100명 후반 예상…94일째 네자릿수

[앵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제(7일) 국내 신규 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2천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1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미 기자.

[기자]

네,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전히 수도권 확산세가 거셌는데요,

서울 727명, 경기가 620명, 인천 128명 등 모두 1,475명이 나와 전체의 76.1%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서는 4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된 점을 고려하면 잠시 뒤 최종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100명대 후반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주일간 감염 양상을 보면 검사 건수 줄었던 주초반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2천명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부의 직장과 관련해 모두 27명이 확진됐고, 인천 부평구 소재 유치원에서도 원생과 가족 등 10명이 양상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와 관련해 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 청주에서 외국인 14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 12명이 종교모임 관련 사례입니다.

또 청주 고교생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되는 등 충북에서 64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직장이나 가족 모임, 유흥주점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과 개천절에 이어 이번 주 한글날 연휴까지 이어져 확산세가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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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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