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경선에 진출한 국민의힘 대선 주자 4명이 본격적으로 당심 잡기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동시에 윤석열, 홍준표 두 선두 후보 간 신경전도 치열해져 내일 열릴 본경선 첫 TV 토론회에서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혜경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먼저, 오늘 국민의힘 대권 주자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제 마지막 남은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로 당락이 결정되는데요.
그만큼 당심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때문에 2차 컷오프를 통과한 대권 주자들은 대부분 휴일인 오늘도 당심 잡기 행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윤석열 후보는 최근 손바닥 '왕'자 논란을 의식한 듯 오전에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 예배한 뒤 이영훈 담임목사를 예방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이후에는 내일 열릴 본경선 첫 TV 토론회 준비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대구를 찾은 홍준표 후보는 오늘은 경북 각지를 돌며 TK 당원들을 집중 공략할 예정인데요.
경산을 거쳐 영천을 방문한 뒤 오후에는 경주와 포항 등을 찾아 당원들과 접촉면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반면 유승민 후보는 호남으로 향합니다.
내일 광주 호남 지역 TV 토론회를 앞두고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호남 당심을 노릴 예정인데요.
오늘은 주로 전북 지역을 돌고 내일은 5·18 민주 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광주 지역 당심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서울에 머물고 있는 원희룡 후보도 캠프 사무실에서 재경 호남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유튜브 방송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투톱' 후보, 윤석열, 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홍준표 후보는 어제 대구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대선은 자칫하면 범죄자들끼리 붙는 범죄자 경연대회를 하게 생겼다면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한데 묶어 비판했는데요.
특히 윤석열 후보 측을 향해 장모와 부인, 본인 모두 조사 대상이고 어쩌면 감옥에 가야 할 범죄 공동체라고 지목하면서 윤석열 캠프 측이 발끈했습니다.
윤 캠프 측은 홍 후보가 이성을 상실한 듯 막말을 했다면서, 세월이 흘러도 고쳐지지 않는 '막말 병'이란 이야기가 나온다고 맹비난했는데요.
소위 '고발 사주'라는 여... (중략)
YTN 황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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