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치솟은 집값에 아예 집 사는 것을 포기한 젊은 세대가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주거의 질까지 포기하는 것은 아닌데요.
비슷한 세대의 사람들이 모여 개인 공간은 철저히 지키고 운동 시설·도서관 등 편의 공간은 함께 누리는 '코리빙'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세상돋보기, 장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직접 요리를 할 수도 만들어진 음식을 사먹을 수도 있는 식당.
다양한 운동 기구가 갖춰진 피트니스 시설과 안락한 소파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그리고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모두 주거 공간에 마련된 편의시설입니다.
5평 남짓 개인 공간에서 살며 함께 이용하는 편의 시설이 갖춰진 '코리빙 하우스'입니다.
별도 비용을 내면 호텔처럼 방 청소도 주기적으로 해줍니다.
▶ 인터뷰 : 박미나 / A코리빙하우스 입주자
- "우연히 2박 3일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