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곽상도 50억원 뒤에 최순실 그림자?...수사 방향은? / YTN

YTN news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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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윤우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기자의 구속 여부가 내일 결정됩니다. 일각에서는 대장동 의혹에 최순실 씨의 그림자가 보인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김윤우 변호사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대장동 의혹을 가장 잘 정리해 주는 일타강사로 소문나 계신 거 알고 계시죠? 모시기 힘들었습니다.

[김윤우]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기사 속에서 발견 못한 것들, 기자들한테 물어봐도 소용이 없던 것들 아무거나 막 물어볼 생각입니다. 김만배 전 기자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나올 것이냐 하는 문제인데 받은 사람은 유동규, 5억을 받은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수표로 받았다고 하는데 그 수표 뒤에 김만배, 이렇게 써 있는 수표입니까?

[김윤우]
아니요. 그 수표라는 게 발행되는 게 번호가 다 나오고 그래서 추적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문제의 수표가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에서 나왔기 때문에 과연 이게 유동규한테 전달된 게 아니었구나라는 소명이 인정이 됐는데도 지금 영장에 들어간 건 좀 의아스럽고.


그러면 남욱이 유동규한테 주고 싶은 걸 남욱이 김만배한테 주고, 김만배가 유동규한테 전해줬다 이렇게 되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복잡하네요.

[김윤우]
김만배가 유동규한테 줬다고 되어 있는데 그 돈은 김만배가 소명하기는 남욱한테 운영비로 쓰라고 줬다라는 것이었고 실제로 남욱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더니 거기서 수표가 나왔다는 거니까 유동규한테 과연 간 적이 있는 거냐라는 부분에서 의문이 드는 것이죠.


그러면 횡령 혐의는 어떻습니까? 지금 1100억, 흔히 얘기하는 것 같은데.

[김윤우]
1100억 지금 배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배임이라는 것이 아까도 보도에 얼핏 나왔습니다마는 일단 공범은 김만배 씨하고 유동규 두 명만 들어가고 또 배당금 4000억 중에서도 천화동인 1호 1100억만 들어간다. 지금 이렇게 영장에 써 있다고 합니다.

근거는 딱 하나, 녹취록이고요. 그래서 과연 이게 배임이 되려면 초과 이익에 대한 지분이라는 것을 안 받는 것이 문제가 되어야 되는데 검찰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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