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인물 가운데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귀국해 조사를 받게 되면서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화천대유 대주주김만배 씨에 대해서는 영장 재청구 여부를 계속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 속보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장윤미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 중의 한 사람입니다. 남욱 변호사, 내일 새벽 귀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곧바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것 같죠?
[장윤미]
그렇습니다. 본인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 여권 무효화된 이후에 긴급여권을 발급받아서 귀국을 결정하기도 했기 때문에 수사를 회피하거나 뭔가 외면하려 하지는 않을 거고 아마 이런 결단을 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지금 주요 피의자들이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각자도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계속 해외에 체류하게 되면 그 책임이 본인에게 계속 미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불리하게 돌아갈 수 있다.
[장윤미]
네, 본인이 또 법률 전문가이기 때문에 이 국면에서 내가 귀국하지 않으면 수사에서 나중에라도 그 책임을 모면하기 어려울 거다라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파일 18개인가요, 19개. 그 내용을 놓고도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남욱 변호사가 귀국을 하면 역시 여러 가지 진술을 유리하게 하겠죠. 역시 또 진실공방이 이어질 수밖에 없겠네요?
[승재현]
사실 이번 수사를 바라보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정치인을 바라보는 느낌인 듯 해요. 무슨 말인가 하면 사람의 말만 따라가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의 말이, 그분이 이분이다, 이분이 저분이다, 저분이 이분이다 이런 말만 따라가지, 원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그 수사의 일천한 당연한지식은 주장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증거를 따라가는 게 수사이고 증거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게 금융영장이었고 이게 FIU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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