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0월 중순에 전국에 '가을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시민들은 겨울옷을 꺼내 입는가 하면 핫팩까지 챙겨 나온 모습이었는데요.
서울에서는 작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얼음이 관측됐고, 대관령과 철원 등 곳곳에서도 첫 얼음이 확인됐습니다.
강재묵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뭇가지마다 눈꽃이 피었습니다.
영하 4도까지 떨어진 제주도 한라산에 밤새 서린 서리가 나뭇가지 등에 얼어붙어 눈꽃의 일종인 상고대가 올해 처음 핀 겁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찾아오며, 때 이른 가을 한파를 알렸습니다.
최북단 강원도 철원은 겨울이 됐습니다.
논밭의 물은 얼어버렸고 수확을 앞둔 배추에는 서리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농민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유민호 / 강원 철원군
- "이례적으로 이렇게 빨리 추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여기 보시면 올해 심은 나무들인데 동해 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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