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생중계로 보신 것처럼,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2차 맞수토론이 조금 전까지 치열하게 진행됐습니다.
후보들은 때로 거친 표현도 써가며 공방을 벌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YTN 1층 미디어홀입니다.
네,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들의 토론이 막 끝났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말씀대로 불과 10분 전까지 이곳 YTN 1층 미디어홀은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가 YTN이, 격투기 경기의 링을 형상화해 만든 후보들 토론 발언대인데요.
실제 토론도 격투기 시합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후보마다 20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자유주제로 난상토론을 펼쳤는데요.
제 뒤로 보이는 LED 화면에 남은 시간이 크게 표시되면서 토론에 박진감을 더했습니다.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4명의 후보는 토론 시작 1시간 반 전부터 YTN에 도착해 분장을 받고 토론 내용을 가다듬었는데요.
토론회를 앞두고 치러진 리허설부터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각 후보 지지자들은 이보다 훨씬 먼저, 이른 아침부터 YTN 주변에 집결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YTN 스튜디오 안팎에서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토론 하이라이트도 좀 짚어 보죠.
1라운드는 유승민-윤석열, 2라운드는 원희룡 -홍준표 후보의 맞대결이었죠?
[기자]
네, 말씀대로 오후 5시 반부터 40분 동안 1라운드로 유승민-윤석열 후보가, 이어 오후 6시 20분부터 7시까지 원희룡-홍준표 후보가 1대 1 맞수토론을 벌였습니다.
1라운드 토론의 백미는 어젯밤부터 큰 논란을 빚은 윤석열 후보의 '개 사과 사진'에 대해 유승민 후보가 따져 물은 장면입니다.
유 후보는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누가 찍고 누가 올렸는지를 따져 물으며, 국민이 사진을 보고 얼마나 분노했는지 아느냐고 윤 후보를 몰아붙였고, 윤 후보는 해당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은 캠프 실무자지만,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불찰로 빚어진 일이지만, 사과를 희화화하거나 왜곡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밖에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등과 관련된 유 후보 과거 발언에 대한 진위공방에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며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원희룡, 홍준표 후보가 ... (중략)
YTN 양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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