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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프랑스 오커스 갈등 봉합...바이든 "우리가 어설펐다" / YTN

YTN news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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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어설프게 일했다·품위 있게 처리 못 해"
마크롱 "미래를 봐야·이미 공동 작업 시작돼"


미국과 프랑스 정상이 G20 회의 참석차 방문 중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나 영국·호주와의 안보동맹인 '오커스' 창설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어설펐다고 몸을 낮췄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래가 중요하다며 강화된 협력을 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오커스 갈등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을 파리로 보내 프랑스를 달랬지만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를 인식해 바이든 대통령은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미국이 어설프게 일을 했다며 품위 있게 처리되지 않았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만큼 오래되고 충실한 동맹이 없으며 극도로 가치 있는 파트너라고 추켜 세웠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그것은 충분한 품위 없이 이뤄졌습니다. 나는 일어난 적이 없었던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프랑스가 극도로, 극도로 가치 있는 파트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반드시 봐야 하는 것은 미래라며 프랑스와 미국은 이미 공동의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무기와 원자력, 재생 에너지와 우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된 협력을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을 견제해야 하는 인도 태평양과 러시아에 맞서는 유럽 지역에서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우리가 명확히 한 것은 인도 태평양 유럽 전략의 중요성과 이 지역에서 협력하려는 우리의 의지입니다.]

프랑스가 미국주재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이는 등 격한 상황까지 갔던 두 나라 사이의 갈등이 바이든 대통령이 사실상 대면 사과를 하면서 봉합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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