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단풍 절정, 완연한 가을…큰 일교차 계속
[앵커]
이번 주까지는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가을이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노랗고 또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고 있으면 가을의 향기가 짙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낮게 시작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침과 낮의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나는 곳이 많습니다.
한낮에는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이 17도, 부산 20도로 크게 춥지도 덥지도 않은 가을날이 되겠습니다.
대체로 구름만 낀 날씨가 되겠지만, 강원 영동으로는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저녁까지 5에서 10mm의 약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단풍은 이미 절정에 달했고요.
지리산에서도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이번주 쯤 남부지방의 다른 산으로도 더욱 깊이 물들겠습니다.
가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도 이번 주까지가 되겠습니다.
입동인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지나고 나면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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