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면 식품 '글루텐' 표시 위반...최대 기준치 175배 / YTN

YTN news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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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 면의 쫄깃한 식감을 내지만, 알레르기 또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글루텐'의 함량 표시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식품들이 적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다고 광고한 식품 30개를 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최대 175배 많은 글루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법규상 글루텐 함량이 1kg당 20mg 이하인 경우만 '글루텐 프리(free)' 표시를 할 수 있는데, 이번에 적발된 제품에서는 적게는 22mg 많게는 3,500mg의 글루텐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현재 글루텐의 표시기준은 마련돼 있지만, 함량 확인을 위한 공인시험법이 따로 없어서 관리·감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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