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시행 첫 주말…막바지 단풍객 '북적'
[앵커]
완연해진 가을 날씨 속에 전국의 유명산들에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 남산에도 가을빛이 가득한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신예원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에 나와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첫 주말인 오늘, 많은 시민들이 이곳 남산을 찾고 있는데요.
무르익은 가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만큼, 곳곳에 울긋불긋 단풍이 가득 물들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또 연인, 친구와 함께 단풍 놀이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단풍이 물든 남산 둘레길의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남산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늘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을빛을 따라 둘레길을 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 '남산둘레길 프리워킹'은 남산둘레길 7.5km 코스를 완주하는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인데요.
행사 기간내 앱을 설치하고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원해설사와 떠나는 가을투어', '원데이 클래스', '힐링칠링 유아숲 가족 소풍' 등 대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다음 주부터 초겨울 날씨가 예상되면서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막바지 단풍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야외에서도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철저하게 지켜주셔야겠습니다.
모두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거리두기 잘 지키시면서 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 둘레길에서 연합뉴스TV 신예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