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로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때가 됐습니다.
요즘 산불에는 드론과 ICT 기술이 접목된 각종 첨단 장비가 일선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산불진화 합동훈련 현장을 장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북한산 능선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화재 신고와 함께 출동한 살수드론이 공중에서 발화 지점 주위에 물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살수드론에 이어 공중에 떠오른 6대의 소화탄 투하 드론이 일제히 소화분말을 뿌립니다.

산림청 주관으로 서울 북한산 자락에서 진행된 산불진화 합동훈련 모습입니다.

▶ 스탠딩 : 장명훈 / 기자
- "훈련에 사용된 소화탄 투하 드론입니다. 거리는 2km까지 날 수 있고, 소화분말을 8kg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현장대책본부에선 드론 공중 촬영 영상과 풍향·풍속 등을 고려한 산불 확산예측시스템으로 산불진압 작전을 세웁니다.

작전에 따라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