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대신 미세먼지…곳곳 탁한 공기질

[앵커]

추위가 누그러지고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 곳곳에서 탁한 공기질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오늘 하늘 자체는 맑은데 시야가 뿌옇습니다.

가을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는데요.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습니다.

초미세먼지 나쁨 기준인 35 마이크로그램을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이 40마이크로그램, 충북이 49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초겨울 추위를 보인 지난주보다 한결 공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낮에도 15도 안팎으로 선선한 가을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이 15도, 전주 17도, 대구 17도 되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뚜렷한 비 소식도 없고요. 추위도 덜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수능일에도 수능한파는 없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