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병상 추가 확보로 일단 급한 불은 껐습니다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확산세가 꺾일 요인이 없다 보니, 앞으로 더 확진자가 늘고, 위중증 환자도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김부겸 총리는 이대로라면 일상회복이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정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9월 한 달간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 가락시장입니다.
지난 2일 또 이곳에서 종사자가 감염됐습니다.
▶ 스탠딩 : 정태진 / 기자
- "집단감염의 여파가 사라지기도 전에, 이곳 시장에서 지금까지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 한산한 모습입니다."
70세 이상 고령층 환자가 많은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는 누적 확진자가 145명까지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중앙보훈병원 관계자
-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병동은 폐쇄돼 있죠. 그래서 입원은 지금 중단을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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