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 중인 현대건설이 선수 무단 이탈로 뒤숭숭한 IBK기업은행을 잡고 10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레오가 42득점을 올린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을 꺾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접전 속 승부처는 3세트였습니다.
뒤져있던 현대건설이 교체 투입한 신인 이현지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상대 진영에 들어갑니다.
다음 서브 역시 아슬아슬하게 선 안쪽으로 떨어지면서 2연속 서브 득점 성공!
분위기를 반전시킨 현대건설은 32득점을 올린 야스민의 활약에 힘입어 10연승을 달렸습니다.
[야스민 / 현대건설 라이트 :10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리듬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연패를 겨우 끊어낸 '스타 군단', IBK기업은행은 꼴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주장 조송화가 팀을 무단으로 떠나고 김사니 코치가 이탈 뒤 돌아오는 등 뒤숭숭합니다.
지난 12일에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그대로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서남원 / IBK기업은행 감독 (지난 12일) : 웬만하면 오버 토스해, 왜 자꾸 언더 토스해]
[조송화 / IBK기업은행 주장·세터 (지난 12일) : 실수요.]
팀을 이탈한 조송화는 복귀할 뜻이 없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5세트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레오가 42득점을 터뜨린 OK금융그룹이 웃었습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은 역대 두 번째로 공격 4천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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