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일 영하권 추위…동해안 대기 건조·강풍

연합뉴스TV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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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연일 영하권 추위…동해안 대기 건조·강풍

11월 하순이면 바람이 제법 차가워지는 시기가 맞긴 합니다.

그래도 계절을 나눠보자면, 아직은 늦가을의 끝자락 시기인데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서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고요.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도 평년을 밑도는 추위가 나타났습니다.

그나마 낮에는 추위가 어제보다 덜하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 9도, 대전 13도, 광주 14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들도 원주 8도, 안동 10도로 대체로 평년 기온에 근접하겠습니다.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지만 낮까지 경기남부, 충청북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동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시속 70km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대기도 매우 건조한데요.

항상 큰 화재사고는 작은 실수에서 발생되니까요.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영하권을 넘나드는 추위는 적어도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이후 월요일과 화요일에 걸쳐서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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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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