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추위 이어져…동해안 대기 건조·강풍

연합뉴스TV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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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에도 추위 이어져…동해안 대기 건조·강풍

[앵커]

성탄절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추위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으로는 건조한 날씨 속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크리스마스인 오늘도 강추위는 쉬어가질 않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아침, 올 겨울 들어서 처음으로 한강도 얼어붙었는데요.

기상청은 한강의 결빙 관측 지점인 한강대교 교각 부분 아래가 얼면서 올겨울 들어서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영하 10도 안팎에서 시작한 아침에 비해선,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3도, 대전 1.2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서 체감 추위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고 있고요.

또, 최근 내린 눈비가 녹지 않고 얼어붙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있는 곳이 많으니까요.

외출 시 따뜻한 옷차림과 함께 보행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대기질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차츰 먼지는 해소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동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도 불어 들고 있습니다.

화재 위험이 크니까요.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한파의 기세는 매섭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영하 9도, 광주와 대구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하늘은 당분간 맑다가, 수요일과 목요일에 들어서는 충남과 전북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12월의 마지막 날은 전국이 맑겠고, 해넘이 감상하시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성탄절추위 #체감영하권 #강풍 #대기건조 #한파 #화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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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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