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월요일부터 발송된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속속 대상자들에게 도착하고 있습니다.
토지분까지 합쳐 종부세 대상자가 처음 100만 명을 넘었는데요.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 고지서를 보면서 불만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는데, 현장을 가보니 그럼에도 알짜 1채는 팔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다는게 취재기자 이야기입니다.
장명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 강남구의 한 우체국.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수천 통을 권역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렇게 분류된 종부세 고지서는 우편을 통해 오늘(24일)부터 내일 사이 대상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종부세 고지서를 직접 확인한 사람들은 이게 정상적인 세금이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파구 1주택자
- "집 하나 가지고 30년, 40년 사는데 거기다 대고 (세금을) 때려서. 열심히 산 사람들을 도둑놈 취급하고…."
임대등록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