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거죠?
[천은미]
오미크론은 델타보다도 전파력이 5배 정도 많다고 하고 또 최근에는 재감염률도 3배가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고려하면 지금 6명만 나왔지만 이분들과 접촉한 분들이 이미 N차 감염을 통해 전파가 되고 있고 델타보다도 잠복기가 더 짧은 것으로 되어 있고 증상이 더 경미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더 전파가 많이 됐을 수가 있습니다.
정부로서는 이런 사례 말고 최근에 최소한 2주 전부터 입국한 분들에 대해서 가능한 역학조사를 통해서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찾아내야지만 그나마 전파를 막을 수 있고 또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에 대해서도 철저한 입국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경우가 아니더라도 다른 경우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천은미]
그렇습니다. 우리가 찾은 사례일 뿐이고 이 사례 하나만 있는 게 아니고 이분들은 사실 입국제한이 되지 않은 나이지리아에서 오셨거든요. 그렇다면 아프리카의 입국제한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30개 국이 넘는 나라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그런 나라에서 들어오신 분들도 분명히 오미크론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오미크론 확진자,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 6명이 접촉했던 사람이 확인된 것만 272명이라고 하더라고요. 상당히 많은 숫자거든요.
[천은미]
지금 접촉한 사람만 이 정도지만 지인 같은 경우는 본인이 한번 검사해서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로 분류가 안 돼서 거의 6일 동안 인천을 많이 돌아다니셨어요. 예배도 보시고. 그렇다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셨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본인도 모르게 오미크론에 감염돼서 지금 생활을 하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40대 부부가 공항에서 집까지 가는 데 지인 차량을 이용한 거잖아요. 그런데 방역 택시를 탔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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