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에선 이미 18개 국가로 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그리고 백신을 맞고도 걸리는 돌파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전염성이 기존 변이보다 강하지만 증상이 가볍다며 오히려 코로나19 종식에 가까워졌다는 말도 나왔지만, 낙관하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간 2일 프랑스 본토와 그리스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오면서 유럽 내 오미크론 확진 국가는 18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해외를 방문한 적 없어도 걸리는 '지역 감염'과 백신 접종자도 확진되는 '돌파 감염'이 잇따른다는 점입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저녁 모임에 참석한 50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집단 감염됐는데, 모두 백신을 맞았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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