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고물상에서 오래된 포탄이 발견돼 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낮 2시쯤 신수동 고물상에서 누군가 대포의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넘겨줬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공군 폭발물처리반은 이 물체가 과거 미군이 사용했던 포탄으로 추정되지만, 폭발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발 우려에 한때 고물상 주변 반경 100m에 대피 명령이 내려져 인근 학원이 수업을 중단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물체는 과거 군 정비창이 있었던 서울 용산구의 한 공사장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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