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유럽처럼 부유하지만 부의 불평등은 심각"
우리나라가 소득 수준에서는 서유럽만큼 부유하지만, 불평등은 서유럽보다 심각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계 불평등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성인 인구의 평균 소득은 구매력평가 기준 3만3,000유로, 우리 돈 3,843만 원으로 서유럽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상위 10%가 보유한 부의 평균치는 전체 부의 약 59%나 차지한 반면 하위 50%는 전체 부의 5.6%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지 않은 상황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급격하게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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