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 혁신을 위한 비상기구를 출범시키며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행사에 참석하며 통합 행보에 나선 가운데, 노재승 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우선 사퇴 없이 정면돌파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오늘 출범한 민주당 혁신 기구는 이재명 후보가 추진하는 쇄신책의 일환인 거죠?
[기자]
네, 내년 20대 대선을 이제 꼭 90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당 혁신을 위한 비상 기구, 정당혁신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쇄신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또 한 번 내부 자성을 촉구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지금 현실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주 말씀드리는 것처럼 깊이 성찰하고 또 반성하고….]
이와 함께 국민 주권을 제대로 반영하도록 정치 제도 전반을 개혁하기 위해 특히 위성정당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엔 이 후보가 직접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감염병 대응 기금 신설을 촉구하며,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코로나19 확산 위기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통합 행보를 이어가죠?
[기자]
윤석열 후보는 잠시 뒤 오후 2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에 참석해 통합 정신 계승을 다짐합니다.
앞서 윤 후보는 대권 도전 선언을 하기 전에도 이곳에 들러 국민통합 의지를 밝혔는데요.
오늘은 이재명 후보도 참석해 민주당 후보로서 정통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극우 성향 발언 논란에 따른 여파도 여전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한 비하를 비롯해 재난지원금을 '개밥'에 비유한 발언까지 논란이 이어지며 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이 나오고 있는데요.
거취 문제와 관련해 노재승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 권성동 사무총장은 오늘 비공개 3자 회동을 진행한 결과,
당장 사퇴하기보다 여론을 지켜보며 정면 돌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파른 코로나19 ... (중략)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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